프로콘2 이미 있는데요, 받침대 하나 때문에 패드를 또 사게 생겼어요ㅠㅠㅠ.
젤다의 전설 40주년 기념 프로콘2가 9월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다이렉트에서 공개됐어요. 검정, 딥그린, 금색 조합에 전용 디스플레이 스탠드까지 들어 있어서 공개 직후부터 반응이 뜨거웠고요.
국내는 10월 1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됐는데, 10월 11일 기준으로 닌텐도 공식 스토어를 포함해 주요 판매처 대부분이 품절이에요. 정식 출시일은 10월 29일이에요.
한줄결론: 10월 29일 출시, 국내가 139,800원(디스플레이 스탠드 포함). 기능은 일반 프로콘2와 같고, 3만원 차이는 디자인과 스탠드 값이에요. 예약은 대부분 품절이라 입고 알림이나 대기 신청을 걸어두시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에요.
젤다 프로콘2 40주년 에디션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국내 예약판매 시작 | 2026년 10월 1일 |
| 정식 출시일 | 2026년 10월 29일 |
| 국내 가격 | 139,800원 |
| 구성 | 프로콘2 + 디스플레이 스탠드 |
| 스탠드 충전 기능 | 없음 |
같은 날 젤다 40주년 스위치2 본체(788,000원)와 캐링케이스(41,800원)도 함께 출시돼요.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는 그보다 일주일 뒤인 11월 5일 발매예요.
자세한 제품 정보는 한국닌텐도 공식 제품 소개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검정이 받쳐줘서 초록과 금색이 촌스럽지 않아요



사진 먼저 보시면 왜 다들 술렁이는지 아실 거예요. 한쪽 그립은 통째로 초록색, 반대쪽은 검정이고, 전면에는 금색 삼각 패턴과 트라이포스 문장이 넓게 들어가 있어요. 버튼과 트리거도 금색이고요.
초록에 금색 조합은 잘못 쓰면 촌스러워지기 쉬운 배색이에요. 그런데 이번 프로콘은 검정 면적을 넓게 잡아서 초록과 금색이 튀지 않고 포인트로만 들어가요. 금색 패턴이 전면에 크게 깔려 있는데도 번쩍거리는 느낌이 안 나는 게 이 비율 덕분이에요. 게임 굿즈라기보다 기념판, 컬렉터블 느낌이 강하게 나요.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프로콘과 비교하면 훨씬 차분해졌어요

젤다 프로콘이 처음은 아니에요. 구세대 스위치 때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에디션이 79,800원에 나왔었거든요.
그때는 흰색, 검정, 금색 조합에 복잡한 문양을 잔뜩 넣어서 한정판 굿즈 느낌이 강했어요. 너무 덕후스러운 느낌이랄까요. 문양 색도 바랜 느낌이라, 한쪽 발에 붕대 감은 것 같은 인상이었어요.
반면 이번 40주년판은 한정판 특유의 화려함은 살리면서도 훨씬 단정해졌어요. 저는 이번 게 더 취향이에요.
기능은 일반 프로콘2와 똑같아요
40주년판이라고 성능이 다른 건 아니에요. 바뀐 건 외관과 스탠드뿐이고, 기능은 일반 프로콘2 그대로예요.
| 항목 | 구세대 프로콘 | 프로콘2 (일반판·젤다판 동일) |
|---|---|---|
| 게임챗용 C버튼 | 없음 | 있음 |
| 뒷면 GL, GR 버튼 | 없음 | 있음 (원하는 버튼으로 지정 가능) |
| 이어폰 잭 | 없음 | 3.5mm 있음 |
| 진동 | HD 진동 | HD 진동2 |
| 사용 가능 기기 | 스위치, 스위치2 | 스위치2 전용 |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갈 게 호환이에요. 프로콘2는 스위치2 전용이라 구세대 스위치에서는 못 써요. 반대로 구세대 프로콘은 스위치2에서도 쓸 수 있어요. 구 스위치만 갖고 계시면 젤다판을 사도 쓸 데가 없다는 얘기예요.
디스플레이 스탠드는 충전이 안 되요. 하지만 이쁘네요ㅠ
이번 에디션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스탠드예요. 뒤에서 받치는 일반적인 거치대가 아니라, 바닥판 홈에 프로콘을 끼워 세우는 전시형 스탠드예요. 받침에도 젤다 문양이 들어가 있어서 패드랑 한 세트처럼 보여요.
다만 충전은 안 돼요. 서드파티 패드에는 충전 거치대가 흔해서 기대하기 쉬운데, 닌텐도가 붙인 이름부터가 디스플레이 스탠드예요. 이미지로 봐도 충전 접점이 안 보이고요. 충전은 여전히 USB-C 케이블로 하셔야 돼요.
스탠드 단품 판매 소식도 아직 없어요. 스탠드가 탐나면 패드를 통째로 사야 한다는 뜻이에요.
일반 프로콘2 쓰면서 제일 아쉬웠던 게 거치대였어요
저는 스위치2 발매 때 프로콘2 일반판을 같이 샀어요. 그런데 이게 거치대가 없어서 은근히 불편하거든요ㅠㅠ
책상에 그냥 눕혀두면 스틱이 눌리는 것 같아서 신경 쓰이고, 보기에도 팽개쳐 놓은 것 같고, 세워두려니 혼자 서지도 않아요.
그래서 결국 알리에서 범용 거치대를 따로 사서 쓰고 있어요. 싼 건 3천원대부터, 좀 괜찮아 보이는 건 1만원 안팎이에요. 그중 하나는 8BitDo 엑스박스 컨트롤러용 충전 스탠드고요.
문제는 범용 거치대 대부분이 패드 아랫부분을 통째로 받치는 형태라 디자인이 썩 예쁘지 않다는 거예요. 전용 제품이 아니다 보니 유격도 딱 안 맞아서, 어떤 건 살짝 뜨고 어떤 건 애매하게 걸쳐 있어요. 세워두는 데는 문제없지만 솔직히 다 조금씩 구립니다 ㅋㅋㅋ
그런데 40주년판 스탠드는 패드가 두 발로 딱 서 있는 것처럼 보여요. 받침이 거의 눈에 안 띄어서 패드가 훨씬 돋보이고요.
솔직히 저는 패드보다 이 스탠드에서 더 흔들리는 중이에요. 닌텐도야, 스탠드만 팔아주라…
일반판과 3만원 차이, 뭐에 붙은 값일까요
| 제품 | 일본 | 한국 |
|---|---|---|
| 프로콘2 일반판 | 9,980엔 | 109,800원 |
| 프로콘2 젤다 40주년판 | 12,980엔 | 139,800원 |
| (구세대) 프로콘 일반판 | – | 77,800원 |
| (구세대) 프로콘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 | 79,800원 |
한국은 일반판보다 정확히 3만원, 일본은 3,000엔 비싸요. 일본도 스탠드 포함 구성이라 한정판 프리미엄이 거의 같은 비율로 붙었다고 보시면 돼요. 미국은 조금 달라서, 스탠드 없는 젤다판이 따로 있고 스탠드 포함 버전은 닌텐도 직영 스토어 한정이에요.
기능이 똑같으니 3만원은 결국 디자인, 각인, 스탠드 값이에요. 세워두는 기능만 놓고 보면 3천원짜리 거치대로도 해결되니까, 사실상 도색과 각인에 붙은 값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국내 예약판매처 품절 현황 (10월 11일 기준)
10월 1일부터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됐지만, 현재 여러 판매처에서 품절이 확인되고 있어요. 재고가 다시 풀릴 가능성도 있으니 아래 상품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판매처 | 상태 | 바로가기 |
|---|---|---|
| 닌텐도 공식 스토어 | 품절 | 상품 페이지 |
| 신세계몰 (SSG.COM) | 품절 | 상품 페이지 |
| 겜우리 | 품절 | 상품 페이지 |
| 롯데하이마트 | 일시 품절 | 상품 페이지 |
| 신세계쇼핑 | 재고 확인 필요 | 상품 페이지 |
| 예판런 | 대기 신청 가능 | 대기 신청 페이지 |
신세계몰(SSG.COM)과 신세계쇼핑은 서로 다른 판매처예요. 신세계쇼핑은 구매 버튼이 보인 적은 있지만 실제 결제까지 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재고는 수시로 바뀌니까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정확해요.
한국닌텐도가 안내한 전체 예약판매처는 한국닌텐도 공식 예약판매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예판런은 품절이어도 대기 신청이 돼요

예판런은 물량이 없어도 대기 신청을 받아줘요. 10월 11일 확인했을 때 대기자가 801명이었고, 이 숫자는 계속 바뀌어요.
대기 신청을 한다고 구매가 확정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추가 물량이 확보될 가능성에 대비해 신청해둘 수 있다는 점은 괜찮아 보여요.
품절이면 이렇게 해보세요
예약판매 품절이 판매 종료를 뜻하는 건 아니에요. 예약 취소분이 다시 풀리거나 판매처가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다만 공식 추가 입고 일정이나 재입고 발표는 아직 없어서, 다시 풀린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
- 일시 품절인 판매처는 입고 알림 걸어두기
- 예판런 대기 신청 같이 해두기
- 정가보다 비싼 리셀은 거르기: 쿠팡에는 해외배송 매물이 26만원대에 올라와 있는데, 정가의 거의 2배예요.
누가 사면 좋을까요
- 스위치2 쓰는 젤다 팬: 이번 디자인이 마음에 드셨다면 3만원 프리미엄을 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스탠드까지 전시할 계획이라면 더 그렇고요.
- 이미 일반 프로콘2가 있는 분: 디자인에 감흥이 없으면 두 번째 패드까지 살 이유는 없어요. 세워두는 것만 해결하고 싶으면 범용 거치대로 충분해요. 물론 투박하게 생긴 건 감안하셔야 돼요.
- 프로콘2가 아직 없는 분: 어차피 살 거면 3만원 더 내고 한정판이 나아요. 다만 품절이라 못 구하면 일반판으로 가셔도 기능 차이는 없어요.
- 구세대 프로콘을 스위치2에서 쓰는 분: 구 프로콘도 스위치2에서 잘 되니까 급하진 않아요. 뒷버튼이나 이어폰 잭이 아쉬웠다면 이번 기회에 넘어가셔도 좋고요.
- 구세대 스위치만 있는 분: 프로콘2는 스위치2 전용이라 못 써요.
마치며
저는 순정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패드도 미니멀한 게 취향이라 일반판 프로콘2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어요. 거치대는 알리 범용으로 대충 때우고요. 그런데 40주년판이 두 발로 서 있는 사진 하나에 그 결심이 꽤 흔들렸어요.
젤다 팬이시면 품절이라고 바로 포기하지 마시고, 입고 알림이랑 예판런 대기부터 걸어두세요. 이미 프로콘2가 있으시면 저처럼 사진 보면서 흔들리기만 하시면 돼요 ㅋㅋㅋ
게임패드가 더 궁금하시다면
젤다 스위치2 패드 추천+비교, 자이로·진동·아미보 기준으로 골라봄 (2026)
닌텐도 스위치2 깨우기 되는 게임 패드 추천 비교 총정리 (2026 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