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디스전 시작!
남의 신제품 발표를 이렇게까지 기다린 회사가 있나 싶어요.

2026년 9월 9일,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날 제일 바빴던 건 애플이 아니라 삼성이었어요.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삼성 미국 X 계정이 실시간으로 드립을 올렸고, 각국 삼성 계정이 줄줄이 합세했어요. 서울과 도쿄, 런던에는 폴더블 광고판이 걸렸고요.
그리고 한 달 뒤인 10월 16일, 듀오 사전예약이 열렸어요. 1시간도 안 돼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배송 예정일이 2027년 1월 말까지 밀렸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그렇게 놀림받던 폰이 예약 첫날부터 구하기 힘든 폰이 된 거예요.
사실 두 회사가 서로 긁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에요. 거슬러 올라가면 20년이 넘어요.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누가 놀려놓고 따라 했는지, 왜 애플은 삼성 이름을 절대 안 부르는지 순서대로 풀어볼게요.
긁는 쪽은 언제나 도전자예요. 애플도 PC는 20년째 대놓고 긁고 있어요. 삼성 이름만 안 불러줄 뿐이에요.
디스 광고의 원조는 사실 애플이었어요
삼성 얘기 전에 짚고 갈 게 있어요. 경쟁사 저격 광고의 원조를 따지면 애플이 한참 선배예요.
2002년 ‘Switch’ 캠페인부터 그랬어요. 윈도우에서 맥으로 갈아탄 사람들을 앉혀놓고 불만을 늘어놓게 했는데요. 누구는 자기 윈도우 컴퓨터를 끔찍한 작은 상자라고 불렀고, 누구는 이제 블루스크린을 안 봐도 돼서 살 것 같다고 했어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이어진 ‘Get a Mac’ 캠페인은 아예 남 까기가 컨셉이었어요. 맥과 PC를 사람으로 등장시켜 나란히 세워놨는데, 맥은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젊은 남자고 PC는 헐렁한 갈색 정장에 넥타이를 맨 아저씨예요. 딱 봐도 누가 쿨한 쪽인지 알게 해놓은 거죠.
PC는 광고 내내 고생해요. 바이러스에 걸려서 재채기하고 콧물을 닦고, 윈도우 비스타 때문에 골치 아파하고요. 애플은 이걸 4년 동안 계속 만들었어요.
당시 맥은 PC 시장에서 한참 아래에 있었어요. 이 구도가 뒤에서 중요하니까 기억해 두시면 돼요.
2011년부터 삼성이 아이폰 줄서기를 긁기 시작했어요
삼성의 첫 본격 저격은 2011년 갤럭시 S2 광고였어요. 새 아이폰을 사려고 몇 시간째 줄 선 사람들 앞으로, 큰 화면의 다른 폰을 든 사람이 지나가는 내용이에요.



아이폰 쓰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창의적인 부류로 여긴다는 인식은 2011년에 이미 있었어요. 삼성은 그걸 정확히 알고 찔렀고요.
2017년에는 ‘Growing Up’이라는 광고가 나왔어요. 2007년에 아이폰을 쓰던 소년이 10년 뒤 어른이 돼서 갤럭시로 갈아탄다는 설정이에요. 저장 공간이 부족해 사진을 못 찍고, 화면이 작고, 물에 빠지면 고장 나고, 젠더를 꽂아야 하는 장면이 연도별로 줄줄이 나와요. 마지막엔 아이폰X를 사려고 줄 선 사람들 중에 앞머리가 M자인 남성을 비춰요. 노치 디자인까지 긁은 거죠.

2018년에는 ‘Ingenius’라는 캠페인을 냈어요. 애플스토어 직원을 부르는 이름 ‘지니어스(Genius)’를 비튼 거예요. 애플스토어 직원처럼 생긴 사람이 손님한테 이것저것 안내하는데, 하는 말마다 아이폰 약점이에요. ‘Dongle’ 편에서는 충전하면서 음악 들으려면 동글을 따로 사라고 하고, ‘Fast Charger’ 편에서는 급속 충전기도 따로 사셔야 한다고 해요. ‘Camera’ 편까지 시리즈로 이어졌고요. 이 광고들은 지금 삼성 공식 유튜브에서 찾기 어렵네요..^^..
그런데 삼성은 놀려놓고 꼭 따라 했어요
여기서부터 재밌어져요. 삼성이 놀린 애플의 결정을 삼성도 결국 똑같이 따라 했거든요. 그것도 두 번이나요.
첫 번째는 이어폰 잭이에요. 애플은 2016년 아이폰7에서 이어폰 잭을 뺐어요. 삼성은 이걸 두고두고 놀렸는데, 3년 뒤인 2019년 갤럭시 노트10에서 이어폰 잭을 뺐어요.
두 번째는 충전기예요. 날짜만 나란히 놓아볼게요.
- 2020년 10월 13일: 애플이 아이폰12 박스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뺐어요. 환경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했지만 원가 절감 아니냐는 말도 많았죠. 삼성은 바로 그날 공식 페이스북에 갤럭시에는 다 들어있다는 글을 올렸어요.
- 2020년 12월 23일: 삼성이 그 게시물을 조용히 지운 사실이 보도됐어요.
- 2021년 1월 14일: 갤럭시 S21이 공개됐어요. 박스에 충전기와 이어폰은 없었고요.

이어폰 잭은 3년을 버텼는데 충전기는 3개월이었어요. 놀리고 따라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애플은 지금도 PC는 긁어요
삼성이 애플만 긁는 동안 애플은 뭘 했을까요. 여전히 PC를 긁고 있었어요.
2025년 6월 20일, 애플은 ‘The Parent Presentation’이라는 광고를 공개했어요. 학생들한테 부모님을 설득해서 맥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형식이에요. 무대 뒤에 윈도우 블루스크린을 띄워놓고 이건 PC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놀렸고요.



그런데 공개 다음 날 이 영상이 비공개로 바뀌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앞에서 삼성이 페이스북 게시물을 지운 얘기 했었죠. 두 회사 다 신나게 긁어놓고 조용히 치운 전적이 있는 셈이에요.
같은 해 10월 7일에는 8분이 넘는 광고 영화 ‘The Underdogs: BSOD’를 냈어요. BSOD는 Blue Screen of Death, 그러니까 블루스크린의 약자예요. 무역박람회장에서 다른 부스 컴퓨터들이 줄줄이 블루스크린으로 넘어가는데 주인공들 맥만 멀쩡하다는 내용이에요. 2024년에 실제로 있었던 대규모 윈도우 장애 사건이 소재고요. 남의 실제 사고를 자기 광고에 갖다 쓴 거라, 어떻게 보면 삼성보다 수위가 세요.



2026년 아이폰 듀오, 삼성은 발표 전부터 드릉드릉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애플이 폴더블을 들고 나왔어요. 삼성이 첫 갤럭시 폴드를 낸 2019년 이후 7년 만이에요.
발표 전부터 “Welcome to Foldables”
애플이 폴더블을 내놓을 거라는 얘기가 돌자 삼성이 먼저 “Welcome to Foldables”라는 영상을 꺼냈어요. 폴더블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는 거죠.

해석: 오, 이제 왔니? 우린 벌써 이렇게 얇고 가벼운데 너넨?^^
그런데 내용은 환영이 아니에요. 자기네 폰이 얼마나 얇고 가벼운지 실컷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환영한다고 붙이거든요. 첫 폴더블은 두꺼울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미리 찔러둔 거죠.
온라인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었어요.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서울, 도쿄, 런던 같은 대도시에 광고판도 걸었어요. “Welcome to Foldables”,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폴드(The World’s Lightest Fold)” 같은 문구였어요. 환영 인사에 무게 자랑을 세트로 붙인 거예요.
발표 20분 동안 실시간 3연타
새 아이폰이 공개되자 삼성 미국 X 계정에 짧은 글이 올라왔어요.
“지금까진 똑같네.”

원문은 ‘So far, so same’이에요. ‘지금까진 순조롭다’는 뜻의 ‘So far, so good’에서 한 단어를 비튼 거죠. 순조로운 게 아니라 똑같다고요. 여기에 ‘이제 갈아탈 때’라는 뜻의 #ItsTimeToSwitch 해시태그도 붙였어요.
그런데 정작 폴더블 아이폰은 좀처럼 안 나와요. 애플이 발표 순서상 듀오를 맨 뒤로 미뤄뒀거든요. 그러자 삼성이 또 올렸어요.
“기다리게 하네? 좋아, 우린 여기서 세 갈래로 접고 있을게.”

자사 트라이폴드까지 끌고 나온 거예요. 애플이 이제야 한 번 접는 폰을 내놓는 동안 삼성은 이미 세 면으로 접는 제품을 내놨거든요. 한 번 더 접어봤다는 자랑을 기다리는 시간에 끼워 넣은 거죠.

발표 화면이 게임처럼 뻔하게 흘러간다는 얘기예요. 2시 31분부터 2시 51분까지 20분 사이에 세 번이에요. 발표 끝나고 정리해서 올린 게 아니라 보면서 바로바로 쓴 거죠. 담당자가 아예 키보드 앞에 붙어 있었다는 뜻이고요.
듀오가 나오자 “다 데우면 알려줘”
마침내 듀오가 모습을 드러내자 수위가 한 단계 올라갔어요.
“우리가 남긴 음식 다 데우면 알려줘.”

우리가 이미 다 했던 걸 이제 와서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죠(아 이모지 진짜 킹받네…).
이 글은 좋아요가 21만을 넘었어요. 앞선 세 개가 많아야 3만 대였으니까 자릿수가 다르죠. 답글도 5천 개 넘게 달렸고요. 삼성 혼자 신난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같이 놀아준 거예요.
삼성 각국 계정까지 합세했어요
미국 계정만의 일이 아니었어요. 삼성 각국 공식 계정이 비슷한 드립을 계속 던졌어요.
- “정말 미안해요, @DuoLingo. 그들도 우리를 베꼈어요 #Solidarity” (삼성 미국)
- “세상은 먼저 도전하는 자들의 것이다. 우리는 7년 전에 도전했다.” (삼성 멕시코)
- “첫 번째 세대에, 우리는 여덟 번째를 소개합니다.” (삼성 포르투갈)
- “폴더블의 미래는 지금 시작된 게 아니다. 단지 더 경쟁이 치열해졌을 뿐이다.” (삼성 포르투갈)
- “안녕하세요, 2019년에 있는 건가요?” (삼성 스페인)
- “액세서리? 이건 양념만 있고 음식은 없는 느낌이야.” (삼성 미국)
나라별 계정이 같은 날 비슷한 톤으로 올렸다는 건, 각자 신나서 쓴 게 아니라는 뜻이겠죠.
듀오링고부터 도미노까지, 상관없는 브랜드들도 같이 접었어요
여기서 끝났으면 삼성 혼자 신난 걸로 정리됐을 텐데, ‘Duo’라는 이름을 두고 엉뚱한 브랜드들이 줄줄이 합류했어요. 듀오링고는 삼성이 먼저 태그해서 끌어들인 거고, 버거킹과 도미노는 알아서 찾아왔어요(뭐 글로벌 접기 대회라도 열렸냐구..).
듀오링고의 답이 압권이었는데요. 아이폰 듀오는 1,999달러인데 아이폰에서 쓰는 듀오(링고)는 공짜라는 거예요. 이름 하나로 남의 신제품 발표에 숟가락을 얹은 거죠.


애플 신제품 발표가 어느새 여러 브랜드가 같이 노는 밈이 된 거예요.
애플도 가만있진 않았어요. 단, 삼성 이름은 빼고요
삼성이 이렇게 연달아 날리는 동안 애플 SNS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어요. 대신 존 터너스 CEO가 말로 받아쳤어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이요.
시작은 발표 무대였어요. 터너스는 기존 폴더블폰들이 휴대폰 두 대를 어색하게 붙여놓은 것 같다며, 애플은 그런 모양을 피하고 싶었다고 했어요. 9월 21일 공개된 프랑스 Canal+의 ‘Clique’ 인터뷰에서도 같은 얘기를 다시 꺼냈고요.
10월에는 수위가 한 단계 올라갔어요. TIME 인터뷰에서 그동안 나온 다른 폴더블들이 싸구려에 형편없게 느껴졌다고 한 거예요.
세 번 모두 삼성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어요. 기존 폴더블 전체를 두고 한 말이에요. 다만 그 기존 폴더블 시장의 1등이 누군지는 다들 알죠. 이름은 안 부르고 할 말은 다 하는 방식이에요.
가격도 묘하게 붙어 있어요.
| 구분 | 아이폰 듀오 | 갤럭시 Z 폴드8 |
|---|---|---|
| 미국 출고가 (256GB) | 1,999달러 | 1,899달러 |
| 국내 출고가 (256GB) | 329만원 | 227만 8,100원 |
| 공개 시기 | 2026년 9월 | 2026년 7월 |
미국에서는 딱 100달러 차이로 붙였는데, 국내에서는 무려 100만원 넘게 차이가 나요.
그래도 예약은 1시간 만에 끝. 나머지 물량 내년으로 밀렸어요
사전예약은 10월 16일에 열렸어요. 국내는 같은 날 밤 9시에 시작해서 23일에 정식 출시돼요. 그런데 사전예약이 열리고 1시간도 안 돼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배송 예정일이 2027년 1월 말까지 밀렸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이베이에는 출고가보다 훨씬 비싼 리셀 매물까지 올라왔고요.
이걸 대박의 증거로 보는 쪽도 있고, 처음부터 물량이 워낙 적었으니 당연하다는 쪽도 있어요. 실제 판매량은 애플이 숫자를 내놓기 전까지 알 수 없어요. 그래도 확실한 건 하나 있어요. 삼성이 남은 음식이라고 놀린 그 폰을 사려고 사람들이 3개월 대기를 감수하고 있다는 거예요.
왕좌는 시비를 걸지 않아요, 할퀴는 건 늘 도전자거든요
여기까지 오면 패턴이 보여요. 애플은 남을 안 긁는 회사가 아니에요. PC는 20년째 긁고 있어요. 삼성 이름만 안 부를 뿐이에요. 왜 그럴까요?
예외가 거의 없어요. 도전자한테 1등은 공격할 대상이자 공짜 확성기예요. 왕을 걸고넘어지는 순간 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보거든요. 군중은 늘 싸움 구경을 좋아하니까요. 맥이 윈도우를 놀리던 시절의 맥은 한참 아래였고, 아이폰 줄서기를 놀리던 2011년의 삼성도 같은 자리였어요.
반대로 1등이 2등 이름을 불러주면 홍보를 대신 해주는 꼴이 돼요. 그래서 안 하는 거예요. 점잖아서가 아니라 계산이 안 맞아서요. 터너스가 세 번이나 삼성 이름 대신 ‘기존 폴더블’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계산으로 보여요.
그런데 삼성의 폴더블 왕좌는 애플이 없는 자리에서 세운 거였어요
여기서 좀 묘~해져요.
폴더블 시장만 놓고 보면 지난 7년 동안 이 판의 주인은 삼성이 맞아요. 화웨이 같은 곳도 폴더블을 만들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이 삼성만큼 크진 않았어요. 규칙대로라면 이번엔 삼성이 조용히 있어야 하는 쪽이죠. 그런데 누구보다 신나게 떠들었어요.
생각해보면 그 왕좌는 애플이 없는 자리였어요. 7년 동안 제일 큰 상대가 아예 링에 올라오지 않았던 거예요. 그러니까 가장 큰 빅매치는 이제 막 시작된 거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진출 첫해부터 폴더블 시장 점유율 25%를 가져가고, 삼성은 38%로 1위를 지킬 거라고 전망했어요. 1위는 지키지만 격차가 확 줄어드는 그림이에요.
그런데 시합 시작도 전에 저렇게 떠들면요. 우리가 먼저 했다는 걸 큰 소리로 외쳐야 하는 상황 자체가, 사실은 조급하다는 뜻일지도 몰라요. 애플이 들어오는 순간 “접는 폰”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바뀔 수 있다는 걸 삼성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여유였는지 견제였는지는 몇 년 뒤에 보면 알 것 같아요. 2020년에 충전기로 놀렸다가 3개월 만에 따라갔던 것처럼요.
마지막 반전, 듀오가 팔릴수록 삼성도 벌어요
이 싸움에는 반전이 하나 더 있어요.
삼성이 남은 음식 데운다고 놀린 아이폰 듀오의 접히는 화면을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들어오면서 삼성이 7년 동안 깔아둔 공급망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여기서 구분해 둘 게 있어요. X에서 애플을 놀린 건 갤럭시를 만드는 삼성전자고, 듀오에 화면을 대는 건 삼성디스플레이예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자회사지만 법인은 따로예요. 한 집안이긴 한데 통장은 다른 셈이죠.
얼마나 버는지는 아직 공식 숫자가 없어요. 중국 유출자 ‘Instant Digital’의 주장으로는 내부 패널이 장당 약 250달러(약 34만원)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3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해요(9to5Mac 보도). 어디까지나 유출자 주장이라 확정된 숫자는 아니에요.
정리하면 이래요. 삼성전자 SNS팀이 남은 음식 다 데우면 알려달라고 놀리는 동안, 같은 집안의 삼성디스플레이는 그 음식을 담을 접시를 굽고 있었던 거예요. 듀오가 잘 팔려서 삼성전자가 속상할수록 삼성디스플레이는 웃게 되는 구조고요.
마치며
저는 예전엔 거의 애플 제품만 썼고, 지금도 애플 생태계 안에서 쓰는 게 많아요. 그러면서 갤럭시 폴더블도 쓰고 버즈도 쓰고요. 그래서 이 싸움은 편을 들기보다 그냥 구경하는 게 재밌어요.
다음 라운드는 10월 23일 정식 출시일이에요. 삼성이 그날 또 뭘 올릴지, 출시 반응이 나오면 이 글에 덧붙여 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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