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하다 보면, 잠시 개인적인 용무 볼 때도 있잖아요(사실 어떻게 매일 100% 일만 하냐구요).
잠깐 짬 날 때 유튜브 하나 보고, 쇼핑몰 잠깐 들어가 보고, 친구랑 카톡 몇 마디 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거… 회사 관리자한테 다 보이는 거 아니야?
특히 이런 질문이 많이 떠오르죠.
- 회사 컴퓨터로 유튜브 보면 들키나?
- 회사 메신저 내용 보이나, 내가 카톡하는 거 볼 수 있나?
- 그래서 시크릿모드 쓰면 내가 방문한 사이트가 남는다는 건지, 시크릿모드를 사용했다는 사실만 남는 건지? 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내용을 다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기록은 남을 수 있습니다.
회사 와이파이 기록, 실제로 무엇이 보일까?
회사 네트워크는 보통 이런 구조입니다.
회사 PC / 스마트폰
↓
와이파이 또는 유선 LAN
↓
회사 라우터 / 방화벽
↓
인터넷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와이파이든 유선 인터넷이든 같은 회사 네트워크를 통과합니다.
그래서 기록이 남는다면
- 와이파이
- 유선 인터넷
둘 다 동일하게 로그가 남을 수 있습니다.
관리자가 볼 수 있는 정보
회사 네트워크 장비에는 보통 접속 로그가 남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정보입니다.
- 어떤 기기가
- 어떤 사이트에 접속했는지
- 언제 접속했는지
- 데이터 사용량
로그는 보통 이런 형태입니다.
192.168.xxx.xxx
→ youtube.com 접속
→ 접속 시간 14:32
즉 어떤 사이트에 접속했는지는 확인될 수 있습니다.
그럼 유튜브 영상이나 게시글 내용까지 보일까?
대부분의 경우 내용까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요즘 사이트들은 대부분 HTTPS 암호화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관리자가 보통 확인 가능한 것은
- youtube.com 접속
- instagram.com 접속
- naver.com 접속
이 정도입니다.
반대로 이런 건 보통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어떤 유튜브 영상을 봤는지
- 어떤 게시글을 읽었는지
- 어떤 댓글을 남겼는지
📌 즉, 사이트 접속 여부와 콘텐츠 내용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 회사 와이파이에서 메신저 대화도 볼 수 있을까?
이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결론은 메신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 회사 메신저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신저는 보통
- Slack
- Teams
- Google chat
- 사내 메신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메신저는 회사 서버에 대화 기록이 저장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회사 정책에 따라 관리자나 IT팀이 대화 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개인 메신저
반대로 개인 메신저는 조금 다릅니다.
- 카카오톡
- 디스코드
- 텔레그램
- 인스타그램 DM
이런 서비스는 외부 서버 + 암호화 통신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회사 네트워크에서는 보통
카카오톡 서버 접속
discord.com 접속
같은 접속 기록 정도만 확인될 수 있습니다.
대화 내용 자체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시크릿모드 쓰면 기록 안 남을까?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시크릿모드는
- 브라우저 방문 기록
- 쿠키
- 로그인 정보
같은 내 컴퓨터 기록만 남기지 않는 기능입니다. (나한테만 안 남아요!!ㅠ)
하지만 네트워크 로그에는
시크릿모드 여부와 관계없이 접속 기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한 줄 정리
- 회사 네트워크에서는 접속 사이트 기록은 남을 수 있음(유튜브 접속했구나)
- 와이파이와 유선 인터넷은 기록 차이 없음(똑같이 볼 수 있다)
- 사이트 내용까지 보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유튜브 어느 컨텐츠를 열람했지는 파 불가능)
- 회사 메신저는 회사 서버에 기록이 남을 수 있음(회사 메신저는 조심조심!)
🙂 대부분의 경우 “어디 접속했는지” 정도만 보일 수 있고
회사 메신저는 관리자 열람가능!
개인 메신저(카카오톡 등)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팀즈로 회사욕 좀 했다가 관리자에게 욕을 먹었다던 카더라도 있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디자인팀은 팀즈대신 피그마 채팅으로 사담 나눈 적도 있다는 얘기…….! 모두 회사 메신저, 회사 컴퓨터는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