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플러스, 모두의카드, 기후동행패스처럼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이름이 같이 언급돼서 헷갈리지 않나요? K-패스 잘 사용하고 있는데, 저런 이름들이 또 보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ㅠ
음, 한마디로 말하자면 서울시가 올해 6월 처음 발표할 때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라는 이름이었는데, 이후 국토교통부, 서울시 협의 과정에서 기후동행패스로 이름이 정해졌고, 2026년 9월 1일 정식 출시가 확정됐어요. 지금 뉴스나 안내문에 나오는 기후동행패스는 이 최종 명칭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름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구조는 하나예요. 정부가 운영하는 K패스,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혜택을 얹은 서비스가 기후동행패스예요.
한 줄 결론: K패스 이용자는 서울시민이라면 기후동행패스가 자동으로 적용돼요. 가만히 기다리면 돼요.
이미 K-패스를 이용중인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본론부터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상황별로 정리했어요.
| 현재 상황 | 해야 할 일 |
|---|---|
| 이미 K패스, 모두의카드 등록 후 이용 중 | 별도 신청이나 새 카드 발급 없이 그대로 이용 |
|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만 이용 중 | K패스, 모두의카드 새로 발급받고 회원가입, 카드 등록 필요 |
| 기후동행카드 단기권(1, 2, 3, 5, 7일권) 이용 중 | 개편 이후에도 그대로 이용 가능 |
이미 K패스를 등록해서 쓰고 계신 분이라면, 이 표만 확인하셔도 답은 끝난 거예요. 아직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만 쓰고 계신 분들은 아래 종료 일정 섹션을 꼭 확인해주세요.
기후동행패스란 무엇인가요

기후동행패스는 새로운 교통카드를 또 만드는 제도가 아니에요. 정부가 운영하는 K패스, 모두의카드 위에 서울시 특화 혜택을 얹는 방식이에요.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따로 운영하던 무제한 정기권이었어요. 미리 충전하거나 결제하고 30일 동안 서울 지역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정부도 K패스, 모두의카드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교통비 환급 제도를 운영하다 보니, 비슷한 제도가 두 개씩 굴러가는 상황이 됐어요. 그래서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운영을 마무리하고,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혜택을 결합한 기후동행패스로 통합하기로 했어요.
K패스와 기후동행패스 중 하나를 고르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아요. 이미 K패스에 가입해서 카드 등록까지 마치고 쓰고 계신 서울시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서울시 특화 혜택까지 자동으로 적용돼요.
청년 혜택 만 39세까지 확대, 일반보다 얼마나 유리할까요?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청년 혜택 대상 확대예요. 기존에는 만 19~34세까지만 청년 유형으로 분류됐는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5~39세도 청년 유형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공식적으로 확인된 일반 이용자와 청년 이용자의 환급 조건을 비교하면 이래요.
| 구분 | 일반 이용자 | 청년 이용자 |
|---|---|---|
| 기본 정률 환급 | 20% | 30% |
| 2026년 9월까지 시차 시간대 환급 | 50% | 60% |
| 2026년 9월까지 수도권 일반형 기준금액 | 3만 원 | 2만 5천 원 |
| 2026년 9월까지 수도권 플러스형 기준금액 | 5만 원 | 4만 5천 원 |
| 한시 혜택 종료 후 수도권 일반형 기준금액 | 6만 2천 원 | 5만 5천 원 |
| 한시 혜택 종료 후 수도권 플러스형 기준금액 | 10만 원 | 9만 원 |
청년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보다 기본 정률 환급률이 10퍼센트포인트 높고,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도 더 낮게 설정돼 있어요. 즉 같은 조건이라면 청년 이용자가 더 적은 금액만 채워도 정액형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률형으로 계산해도 환급 비율이 더 높다는 뜻이에요.
여기서 표에 있는 시차 시간대 환급률(일반 50%, 청년 60%)은 한 달 교통비 전체에 적용되는 게 아니에요. 출퇴근 시간 중에서도 정해진 시간에 탄 것만 이 비율로 계산된다는 뜻이에요.
적용되는 시간은 이런데요
출근 시간대: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이 시간에 탄 대중교통비만 50%, 60%로 계산되고, 이 시간 외에 탄 건 원래 정률(20%, 30%)이나 정액형 기준으로 계산돼요.
예를 들어볼게요.
청년 이용자가 이번 달 오전 9시 20분에 지하철을 탔다면, 이건 시차 시간대(9시~10시)에 해당해서 60%를 환급받아요. 반대로 평소처럼 8시 30분에 탔다면 시차 시간대가 아니라서 기본 정률인 30%가 적용돼요. 탑승 시각이 30분만 달라져도 환급 비율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날 수 있는 거예요.
기본형, 일반형, 플러스형 가운데 가장 유리한 유형은 자동으로 적용되지만, 실제 환급액은 이용 시간대와 교통수단, 1회 이용금액에 따라 달라져요. 위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계산이니, 정확한 예상 환급액은 K패스 누리집이나 모두의카드 앱에서 본인 이용 내역 기준으로 확인해주세요.
한 가지 더 기억해두실 점은, 위 시차 시간대 환급률 확대와 한시 정액형 기준금액은 2026년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된다는 거예요. 10월 이후에도 이 혜택이 이어질지,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어요. 추가 공식 안내가 나오면 그때 다시 확인해주셔야 해요.
기존 기후동행카드 종료 일정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만 이용하고 계신다면 아래 일정을 확인해주세요.
| 구분 | 일정 및 이용 방법 |
|---|---|
| 선불 30일권 | 8월 31일까지 충전 가능, 마지막 충전분은 9월 29일까지 이용 가능 |
| 후불 30일권 | 9월 30일까지 기존 방식으로 이용 가능 |
| 1일, 2일, 3일, 5일, 7일 등 단기권 | 개편 이후에도 계속 이용 가능 |
원래 계획은 조금 더 짧았는데,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종료와 기후동행패스 시행 사이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울시가 운영 기간을 한 달 연장했어요.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어요. 지금 쓰고 계신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그대로 K패스, 모두의카드로 전환할 수는 없어요. K패스 제휴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다음, K패스 누리집이나 모두의카드 앱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까지 마쳐야 환급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물카드는 카드사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급돼요.
카드만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 등록을 안 해두시면 혜택이 자동으로 붙지 않으니, 이용이 끊기기 전에 발급부터 등록까지 미리 끝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직 확정되지 않은 혜택
다음 항목들은 아직 확정된 혜택이 아니라 추진, 검토 단계라는 점을 구분해서 알아두시면 좋아요.
- 제대군인 할인 연령 만 42세까지 확대: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구체적 시행 시기는 미정
-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할인 연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구체적 시행 시기는 미정
- 서울시민 확인, 청년 유형 적용의 세부 절차: 카드사, K패스 누리집을 통한 추가 운영 안내 필요
자주 묻는 질문
이미 K패스를 쓰고 있는데 기후동행패스를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니요. 이미 K패스, 모두의카드에 등록해서 쓰고 계신 서울시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돼요.
기후동행패스 때문에 K패스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나요?
이미 K패스, 모두의카드를 쓰고 계신 분은 새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요. 다만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만 쓰고 계셨던 분은 K패스 제휴카드를 새로 발급받고 등록까지 마쳐야 해요.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K패스로 전환할 수 있나요?
카드 자체를 그대로 전환하는 방식은 아니에요. K패스 제휴카드를 새로 발급받은 다음,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마쳐야 해요.
K패스와 기후동행패스 환급을 둘 다 받을 수 있나요?
두 제도를 각각 따로 받아서 환급이 두 배가 되는 구조는 아니에요. K패스 기반 환급 위에 서울시 특화 혜택이 더해지는 방식이라, 서울시민이라면 더 유리한 조건이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이해하시면 돼요.
기후동행카드 단기권도 없어지나요?
아니요. 1일, 2일, 3일, 5일, 7일 단기권은 이번 개편 이후에도 그대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공식적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세부 절차나 지역별 조건은 이 글에서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K패스 누리집이나 서울시 공식 안내를 통해 추가로 확인해주세요.
마치며
저도 처음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모두의카드, 기후동행패스 이름이 계속 바뀌어서 이게 다 같은 건지 헷갈렸어요. 근데 하나씩 뜯어보니까 확인할 건 생각보다 단순하더라고요.
이미 K패스를 등록해서 쓰고 계신다면 그대로 쓰시면 되고, 아직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만 쓰고 계신다면 9월 되기 전에 K패스 카드 발급이랑 등록만 미리 해두시면 돼요. 단기권만 쓰시는 분은 아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고요.
또 청년 혜택이나 한시 혜택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 나오면 그때도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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